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JB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석)가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 상은 가스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로, 대통령 표창은 국가 에너지 안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이번 수상은 JB주식회사가 수년간 추진해온 첨단 ICT 기반 지능형 안전관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 첨단 ICT 기반 ‘지능형 안전관리’ 구축
JB주식회사는 업계 최초로 지자체 CCTV 관제망과 순회점검 차량을 연계한 AI 굴착공사 탐지 솔루션(JBAIS)을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24시간 굴착공사 여부를 실시간 감지하고, 현장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을 전달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해당 기술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개선 우수사업’에도 선정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AI 솔루션 개발까지 확장하며, 도시가스 안전을 넘어 사회 전반의 재난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기적인 안전결의대회, 유관기관 합동훈련, 비상출동체계 운영 등을 통해 직원 안전의식을 높이고, 장기간 무사고·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 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 기여
JB주식회사는 지난 30년간 약 7400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1998년 18%에서 2024년 76%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5년간 1300억 원을 투자해 1만79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하며, 낙후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섰다.
더 나아가 충남권 최초로 민간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추진하며 5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JB가 단순한 에너지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의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이다.
■ 고객 안전과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JB주식회사는 ‘고객중심경영(CCM)’ 인증을 바탕으로 안전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자동잠금장치(타이머콕)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생활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충남소방본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훈련과 안전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였으며, ‘중부재단’을 통한 18년간 180여 개 기관 지원으로 소외계층 자립과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김영석 JB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를 조화시킨 선제적 안전관리 모델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