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업계는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전환, 개별요금제 등 급변의 시대를 걷고 있다. 환경성이 강조되는 현재 기조에서 에너지전환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더 천천히, 안정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종구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는 기저발전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은 원자력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또한 이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장비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기술력 부재로 주력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지난해 확정된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는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상세히 담고 있다.지난해 6월 확정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년~2040년)은 에너지 공급을 줄이고 에너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다.1,2차 에기본이 거쳐 가면서 우리나라 에너지의 수요관리, 환경 안전과의 조화, 분산형 발전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만큼은 확산됐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에 3차 에기본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과 깨끗하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소는 24시간 풀가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가동 중간에 가동을 멈추고 발전소가 쉬면 재가동하는데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연탄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가 설비용량만큼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처음 보일러에 붙을 붙이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 이 때문에 유연탄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는 일단 가동을 하면 정지하지 않고 계속해서 운전을 하는 것. 유연탄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는 고장정지나 예방정비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운전을 하게 되며 이 때문에 유연탄 화력이나 원자력발전소는 기저발전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급격한 도시화, 지구온난화, 에너지 빈곤층 확대 등이 전세계적인 경제·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로에너지빌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건물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빌딩이다.국토교통부에서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형 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을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까지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기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제해사기구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황산화물을 내뿜는 선박연료를 규제하는 IMO 2020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서면서 SK에너지를 비롯해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는 지난해부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IMO 규제는 전세계 모든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황함량 기준을 3.5%에서 0.5%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운사들은 선체에 탈황설비, 즉 스크러버를 장착하고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벙커-C유 등 중질유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고유황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다.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92년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설비 운전업무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13개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과 정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에너지 전문기업이다.또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6년간 전기계기검침 사업을 수행해 한국전력공사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고의 검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검침분야에서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전산업은 원격검침(AMI)과 인터넷빌링, 스마트그리드 등 검침분야에 정보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1997년 12월 체결된 교토의정서의 핵심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것이다. EU와 영국에서는 각각 2020년까지 199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20%, 30%의 감축목표를 수립해 수행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이 협약을 탈퇴 선언을 했지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전세계적인 관심사다.우리나라 역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BAU(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안에는 △산업(18.2%) △전환(26.7%) △수송(34.3%) △건물(26.9%)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 6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는 협력 중소기업사의 국내 판로 및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2·3차 협려사 육성과 조선·해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지난해 원전·전력분야에 발전사들이 진행한 동반성장과 협력 중소기업 지원, 해외진출 판로개척, 성과 공유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해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표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해 초 산업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개별요금제 도입’을 수립하고 개별요금제 도입의지를 내비친 뒤 논란이 과열되면서 개별요금제는 관련업계의 뜨거운감자로 떠올랐다.개별요금제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태이고 평균요금제 계약기간이 남은 발전사들은 개별요금제를 적용받은 발전사대비 가격경쟁상 반강제로 불리한 처지에 놓여 ‘역차별’을 당할 우려가 있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반면 찬성하는 측은 가스공사가 개별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가스공사가 판매자 위치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석탄과 석유 중심의 취사 및 난방용 연료가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전기,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다변화되고 진화하면서 LPG산업의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값싸고 편리한 연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현상은 LPG보다는 도시가스나 전기 등의 연료를 선호하게 만들었고 관련 제품의 개발과 보급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전, 판매 등 LPG업계가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편집자주용기 중심의 LPG공급수단이 주류를 이뤘던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구리는 높은 전기·열전도성에서부터 항균성에 이르기까지 그 자체의 우수한 속성을 기반으로 모든 산업에서의 활용범위가 높은 소재다. 1톤의 구리는 40대의 자동차, 6만대의 휴대전화, 400대의 컴퓨터를 작동하게 하며 3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글로벌 구리 생산자 단체인 국제구리협회(ICA)는 구리의 높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리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국제구리협회 동아시아 에너지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유한종 국제구리협회 이사를 통해 에너지산업에서의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는 올해 역시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건설경기는 2~3년 후 기계설비산업을 전망하는 척도다.올해 건설경기가 살아난다고 하더라도 기계설비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까지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그러다보니 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건설경기 침체로 냉난방 기기 등 에너지 관련 기기산업은 올해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만 지난해 나온 몇 가지 호재에 따라 관련 산업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기기산업의 성장은 관심의 대상이다. ■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에너지산업이 석탄, 석유에서 LPG와 LNG를 거쳐 전기, 수소시대로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용 등 분야별 LPG 수요가 늘어날지 이목이 집중된다.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감축을 하지 않으면 지구환경이 나빠지며 경제구조도 성장 중심이 아닌 효율적 이용과 관리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원전과 석탄 발전을 감축하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려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에너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 노동조합 본사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조합원과의 현장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노동조합 본사는 조합원들과 소통과 공감을 통해 노사 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가는 등 노사관계 신뢰회복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신훈중 본사지부위원장을 만나 노조의 출범 전과 현재의 모습, 지방이전에 따른 노력, 특화된 노조의 사업, 탈원전·탈석탄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본사지부위원장이란 직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2011년 중부노조 초대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지난해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민간과 정부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한 부지 조사,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등을 진행했다. 국내 수소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에게 수소경제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을 소개한다면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지난 2017년 4월에 출범했다. 수소관련 정부와 민간간의 협의기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은 공공기관 중 먼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를 폐지시키는 노사합의를 이뤄낸 노조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과 부당한 초과근로의 근절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조다. 이에 재선 이후 임기 말에 접어든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올해의 노조운영과 조합원 안전, 노사간의 협업 등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임기 마무리에 접어든 소회는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의 제4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무엇보다도 이전 정권에서 노동탄압 정책의 최선봉에 있었던 성과연봉제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정책은 산업 측면에서는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효율산업 등 새로운 산업군을 미래의 첨단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것으로 탈원전 그 이상의 목표가 있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고 주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올해 주요 정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REC시장을 향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지난해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 경쟁입찰 규모를 역대 최고 규모인 500MW로 확대하고 한국
[투데이에너지 홍수인 기자]한학수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은 이전에도 수소/연료전지국제표준화전문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는 등 한국의 수소와 연료전지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으며 지난해 11월 2020년 19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는 수소에너지와 신에너지에 관련한 전문 학회로써 우리나라의 미래 수소경제사회의 진입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다.특히 대학, 연구소, 회사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학문발전 및 산업발전을 리드하는 학회로써 그 회원 수가 약 1,000여명 정도로 구성됐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RPS 현물시장이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해 4만원대 마지노선까지 붕괴되면서 소규모 태양광사업자를 중심으로 하는 업계의 경우 RPS제도의 위기라고 주장하는 반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경우 제품원가 하락 등으로 인한 자연스런 그리드패리티, 즉 당연한 시장원리라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업계의 경우 정부가 시장안정화를 위한 조치가 없을 경우 태양광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자율시장경쟁체제에서 정부가 더 해줘야 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이런 가운데 현물시장의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올해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은 적극적인 정책과 함께 정부와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주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에 포인트를 맞춰나가게 될 전망이다.■전세계 태양광시장 전망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태양광시장은 중국 수요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개도국 수요 증가로 중국수요 감소분을 상쇄해 전년대비 10GW 이상 증가한 135~150GW에 달할 전망이다.특히 다결정 태양전지 중심의 태양광 수요가 단결정 태양전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수출입은행은 2020년에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