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에서 현지 맞춤형 친환경차 전략을 통해 수소사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22일(현지시간) 진행된 룰루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등이 동석했다.정의선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적용하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고압의 기체수소를 사용하는 수소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내압용기 검사 기술이 탄생했다. 기존의 육안 검사 대신 초음파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수소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해 22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소버스 평가장비 및 검사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정부의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2.0에 따라 향후 보급될 수소버스의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2020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버스 안전성 평가기술 및 장비개발 사업’을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 스타트업이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 지원을 받는 첫 기업에 선정됐다.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경북 구미 소재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기업 햅스를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호 기업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을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해 은행에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고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햅스는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수소연료전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소 생산·저장·유통 주기별 국제연구 활성화를 위해 독일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광전지에 이어 수소에너지 기술분야에서도 협업하는 셈이다.한국에너지공대는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IMWS, 안할트(Anhalt) 대학과 20일 독일 할레에서 수소 생산, 저장, 유통 전주기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과 황지현 교수가 참석해 국제공동 연구분야를 협의했으며 IRC 연구 협력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소시범도시 조성의 결실을 맺는 울산시가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수소산업의날 행사에서 산업 발전 공로를 치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강당에서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수소산업 관련 기관·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공로 표창 수여 △2023년 수소산업 주요 성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차세대원자로 소재·제조 기술국산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힘을 합쳤다. 유관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 판로개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이하 원자력연)과 20일 경남 창원 재료연 대회의실에서 차세대원자로 소재 및 제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보유기술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과 차세대원자로 소재·제조기술 등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해 관련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친환경 그린수소의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소재가 개발됐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의 성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려대학교는 이광렬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성균관대학교 이상욱 교수 연구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성종 박사 연구팀, 동국대학교 진하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백금, 루테늄, 인으로 이뤄진 삼원계 물질(PtRuP2)을 이중벽 나노 튜브 형태로 구현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용 양극재 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벽 나노튜브는 나노 사이즈의 직경을 갖는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로 연료전지, 수소 생산, 이차전지 소자 등의 효율을 높였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은 재료과학분야 우수 사례로 꼽혔다.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와 박사과정 조성은 씨가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교수, 전성현 씨 연구팀과 함께 최신 반도체 공정을 사용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용 다공성 전극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세라믹과 같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SOFC는 에너지 저장·운반·응용분야에서 널리 사용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수소에너지를 적용해 탄소중립 항만을 실현할 계획이다.플랜텍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을 가속화하는 기술·아이디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교류회에서는 민영위 플랜텍 실장이 ESG와 수소산업을 주제로 회사의 ESG 경영방침과 수소 산업에서의 역할과 보유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과 관련한 공동의 관심사를 토론했다.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의 관련 설비와 인력을 일체 흡수한다. 연구개발과 생산간 유기적 연계를 꾀하면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관련된 일체의 설비와 자산은 물론 R&D·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지난해 세계 수소차 시장이 전년 대비 30.2% 감소하면서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은 상용차 시장을 앞세워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만4,4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승용차 넥쏘(NEXO)와 상용차 일렉시티(ELEC CITY)를 5,012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4.7%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우리 기업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 계약의 법적 효력을 얻으면서 기후테크 산업에 날개를 달고 있다.로우카본은 미국 플로리다주 힐스버러 카운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CCUS 사업 본격화를 위한 LOA를 받아 본계약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LOA는 MOU 또는 MOA와 달리 계약에 준하는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이를 계기로 향후 미국에서의 CCUS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한국과 일본이 동북아 청정수소 시장 선도를 위해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과 에너지 소비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이 15일 이노우에 히로오 일본 경제산업성 및 재생에너지 부장을 일본에서 만나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좌담회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국은 탄소저감과 청정에너지분야의 공조 필요성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을 위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2030년까지 우리 기술이 더해진 액화수소운반선을 통해 운송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에너지기업 우드사이드에너지, 일본 글로벌 선사 MOL, 현대글로비스와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강원 삼척해양레일바이크에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면서 청정수소드림시티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관광지에서 청정운송수단을 체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삼척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수소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에 이어 이달 1일부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에서 제2·3호 수소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운행 중인 수소전기버스는 45인승 리무진급이며 1회 충전으로 635km를 운행할 수 있다. 해양레일바이크 출발지 회송용 셔틀버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선박탄소집약도를 자동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최근 암모니아 운반선에 적용되면서 해양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시리즈에 적용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는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운항 정보를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국제해사기구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충남도가 수소특화단지와 당진수소도시를 연계한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해 경기도와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거점도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수소에너지를 포함한 20개 핵심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충남도는 13일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2조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2050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고 덧붙였다.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수소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청정에너지원 수소의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고밀도 저장기술이 등장하면서 대용량 수소 운송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화학과 오현철 교수가 보통의 대기압에서도 수소를 고밀도 저장할 수 있는 나노다공성 수소화붕소마그네슘 구조(Mg(BH4)2)를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수소를 저장하거나 운송할 때 문제로 꼽히는 낮은 수소저장용량을 고밀도 흡착기술로 개선해 대용량 수소저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오현철 교수는 “개발된 소재는 기존 수소 저장 방법과 달리 많은 양의 수소를 안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직무대행 이동휘)는 설을 맞아 7일 울산시 푸드뱅크에 50만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재우 국장은 “설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신기술 투자펀드를 결성하면서 연관 산업 육성에 나선다.두산인베스트먼트는 (주)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지난해 (주)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