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한국 EMS협회 사무총장. / 한국EMS협회 제공
박병훈 한국 EMS협회 사무총장. / 한국EMS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도구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증가와 에너지 수급 불안, 가격 상승이라는 글로벌 도전과제 속에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화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 솔루션을 활용하는 BEMS(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와 FEMS(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법·제도 개선 연구, 대정부 정책 건의,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국제협력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 목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국제표준(ITU-T)을 제정하고 인공지능 기반 자율운전을 통한 건물 에너지효율화 기술 표준을 제정하였습니다. 또 한국형 선진 BEMS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등 글로벌 협력과 기술 발전에서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새해를 맞아 한국EMS협회는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공장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체계적인 에너지효율화 및 수요관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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