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 환경부 제공
김완섭 환경부 장관. /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체감하며 극한 호우에 대비, 하천 정비와 AI 기반 스마트 홍수 예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습니다.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이행하고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지원, 작년 수출 22조7,0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25년은 환경부 승격 31년을 맞는 해로 기후변화 대응 주무부처로서 ‘기후환경부’로 변모해야 합니다. 극한 기후에 대비한 인프라 정비와 기후취약계층 보호시설 확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기후물가 대응과 기후보험 확대를 시급히 다뤄 국민 체감도를 높여야 합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하고 2050 장기 감축경로를 법제화해 실현가능한 액션플랜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정책을 규제 중심에서 환경·경제 상생의 패러다임으로 전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후테크 관련 제도를 정비해 녹색시장이 성장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자연 생태계 보전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정책도 지속 강화할 예정입니다. 녹조 오염원 저감, 물공급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및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 건강을 보호할 것입니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피해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운영과 법적·제도적 개선도 추진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 국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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