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는 23개 지자체 마을 대표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맞춤형 주민 설명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직·간접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청은 올해부터 권역별이 아닌 지원 대상 지자체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안동시와 진주시 등 23개 지자체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마을이장,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낙동강청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고민하며 주민들과 사업 담당자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김희창 유역관리국장은 “지자체 및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제도개선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일정. /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일정. /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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