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제23회 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투자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개정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두 가지 주요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팀장은 ESG 투자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ESG 요소가 반영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남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 내용을 소개한다.
개정된 녹색분류체계는 6대 환경목표 중 4개 목표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신설하고 개정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녹색분류체계 개정은 지속가능한 투자 촉진을 위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금융·산업계가 친환경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다음달 19일엔 ‘탄소배출권 거래 및 자발적 탄소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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