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공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2025년 전체회의(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체회의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와 이행협의체의 역할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제조·수입·유통사 69곳, 시민사회 4곳, 정부기관 2곳이 참여해 발족된 기구로 지난해 12월2일 출범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이행협의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자율 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이행협의체 발전 방안 및 시민사회 역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행협의체의 향후 활동을 이끌어갈 임기 2년의 운영위원회를 선출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운영위원회는 기업과 시민사회 대표 15인 내외로 구성되며, 사업계획의 이행 및 노력도를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기업과 시민사회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전체회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논의들이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제품 안전관리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