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지구의 불 끄기’ 길거리 캠페인 활동.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지구의 불 끄기’ 길거리 캠페인 활동.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용성)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불 끄기’를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진행, 기후위기 심각성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드림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드림센터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센터는 이날 폐종이박스로 만든 피켓 등 친환경 소재 캠페인 소품을 활용, 월드컵경기장역과 마포구청역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촉구했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드림센터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행동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생태・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ESG 프로젝트를 확대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림센터는 상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환경교육 거점시설이다.

지난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드림센터는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광역 환경교육 중심축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드림센터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ESG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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