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드림갤러리 기획전시전 홍보물.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드림갤러리 기획전시전 홍보물.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SEDC)가 20일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전시회 ‘나만의 ZEB 그리기’를 오는 6월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SEDC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공공건물인 SEDC 마련 기획전으로, 평화의 공원(서울 상암동) 내 드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시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해 시각 콘텐츠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참여 작품은 SEDC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됐으며, 생성형 AI가 구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이미지뿐 아니라 이미지 생성에 사용된 텍스트 프롬프트(지시문)와 창작 의도까지 함께 전시된다.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생성 과정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관람객이 콘텐츠에 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상상력과 최신 기술이 결합한 특별한 시도”라며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시민의 작은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전시와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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