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19일부터 본격 시행, 오는 12월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을 희망하는 공동자원화시설 및 민간 자원화 시설 등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입업체 리스트와 산업·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수출시장 정보 부족과 인력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 신청은 이메일로 첨부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 횟수에 제한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공 절차는 △신청 △접수 △신청항목 조회 △자료제공(엑셀·PDF) 순으로 진행된다. 향후에는 시장조사 국가 확대, 수출입업체 상담회 개최, 품질관리 지원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수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홍길 원장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게 이번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