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는 10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전날 개최한 ‘제4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300여명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 홀 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담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참가비는 ‘사랑의 그린피’라는 이름으로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인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송병억 사장은 “한때 폐기물 매립장이었던 이곳을 시민을 위한 골프장으로 재탄생시킨 것은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드림파크CC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 및 골프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ESG 경영을 더욱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드림파크CC는 사용 종료된 폐기물 매립장 상부에 조성된 국내 대표 36홀 대중 골프장으로, 환경 재활용과 사회적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유일의 사례로 손꼽힌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와 미국여자오픈 지역 예선전 등 국제 대회 유치 경험을 갖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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