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5년 ERA(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ERA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160개 환경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대기분야 분석 능력과 정밀도, 데이터 신뢰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알데하이드류를 포함한 악취물질 8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 환경분석·품질관리 체계화…기초분석부터 자원순환까지 연계

공사는 단순한 시험분석기관을 넘어, 매립가스 발전·재생에너지 생산·운영시설 개선 등 자원순환 특화기관으로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기반이 되는 시험분석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전문 인력 확보, 환경측정분석사 양성,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정밀분석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분석 신뢰성을 쌓으며, 결과 데이터를 실제 환경관리·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단순 평가를 넘어 공사의 책임 있는 환경관리 기반이 국제적으로 공인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정밀한 데이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관리 실현”

송병억 사장은 “이번 국제 인증은 공사의 환경분석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정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앞으로도 기후·환경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분석기술력 확보와 ESG 기반 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5년 ERA(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5년 ERA(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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