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장학회(이사장 송병억, 좌측 일곱 번째)는 올해 선발된 특기장학생 중 우수 성과자(이지언 학생, 좌측 다섯 번째)에게 특별장학금을 20일 지급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장학회(이사장 송병억, 좌측 일곱 번째)는 올해 선발된 특기장학생 중 우수 성과자(이지언 학생, 좌측 다섯 번째)에게 특별장학금을 20일 지급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 산하 드림파크장학회가 지역 인재의 세계 진출을 응원하는 특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20일 2025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지언 학생은 만 15세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세계적 음악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최종 합격한 인물로, 오는 2025년 가을학기 정규 입학을 앞두고 있다.

장학회 측은 “이번 특별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세계적 무대에 도전하는 지역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지언 학생은 수여식에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병억 이사장도 이날 “이지언 학생의 조기 입학은 지역사회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청소년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02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을 발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127명의 장학생에게 1억8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누적 1648명에게 약 2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예술계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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