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가 환경기초시설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창의적 소통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등 환경 이슈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 이번 공모전은 만화 또는 웹툰 형식으로 수도권매립지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다.

응모자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기술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천 △지역과 상생하는 드림파크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6컷 이상 20컷 이내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손그림과 디지털 그림 모두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5일~8월4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접수 방법 및 공모 요강은 공사 공식 홈페이지(www.sl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및 본선 심사를 통해 △종합 대상 1점(상금 100만원, 공사 사장상) △최우수상 2점(각 50만원) △우수상 10점(각 20만원) 등 총 13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김문정 공사 홍보비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수도권매립지의 공익적 역할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낼 창의적인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국민과 함께 재조명,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메시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 포스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 포스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