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스마트시티부산(대표이사 이계형)이 16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환경에 적합한 신재생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에너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실증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협력 사업모델 발굴 등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에너지 분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분야 추가 발굴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산업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고 미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2022년 광주광역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국가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에너지 분야 전문기술을 축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