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공학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기반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7월15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민관공학 협력사업 「F5 새로고침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민간기업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 개선 △노후주택 개보수 △생활필수품 지원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출범했다.
■ 공학 기반의 ESG 연대…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실현
‘F5 새로고침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공학 기반의 전문성과 민간의 실행력, 그리고 공공기관의 공익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주목받는다. 충남대학교 ESG센터와 건축공학과의 기술 역량, 대전광역시·충청남도 등 지자체의 정책 연계력, 민간기업의 실무 지원 능력, 그리고 공기업의 지속가능한 후원까지 종합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 인프라 공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재원을 활용해, 에너지 설비 진단 및 개선 분야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배, 장판, 창호, 보일러 등 노후주택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에너지 진단을 통한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공기업 책임경영 실천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기술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대전시, 충남도, 한국조폐공사, 인아트(INART), 케스코(K-ESCO), 한국타이어, 에너지진단기술원, 에너지진단사협회, SCV프로덕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고유 역할을 수행하면서 성과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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