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대학생 수소산업 현장탐방…미래 에너지 인재 키운다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4일 대전시 소재 수소전주기센터에서 경희대학교 열린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소전주기센터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소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 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관 및 수소전주기센터 소개 △수소산업 전반 특강 △선배와의 대화 △수소 설비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산업 구조와 국내외 동향, 향후 전망까지 폭넓게 소개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경희대 출신 선배가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업 경험과 커리어 조언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수소 관련 안전관리 시스템과 전주기 실증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 기술의 실제 적용 현장을 체험했다.

나희승 수소전주기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수소산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설비 정비사업과 더불어 수소, 탄소중립 등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층의 진로 탐색과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탐방 프로그램 등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