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이 충청권 청년 환경인재들과의 정책 소통 강화에 나선다.
금강청은 오는 23일 오후 대전 청춘나들목에서 환경 관련 전공 대학생 등 청년 30여명이 참석하는 ‘충청지역 청년 환경인재 간담회’를 열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환경규제 개선 등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금강유역환경청·대전광역시·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 추진 중인 ‘그린 커리어 UP 2025’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환경정책 공모전 ‘그린 아이디어톤’의 중간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들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을 직접 발표하며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공모전과 연계된 ‘그린 커리어 UP 2025’ 사업엔 현재 대전지역 환경 관련 전공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SG, 탄소중립, 환경시설 운영 등 심화 교육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공모전 참가 등 진로 연계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송호석 청장은 “미래세대는 환경정책의 실질적인 당사자”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더 많이 청취하고, 우수한 환경 분야 인재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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