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캠페인 현장 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캠페인 현장 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이 제6회 ‘푸른 하늘의 날(9.7)’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대기질 개선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국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유엔에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전 세계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로, 대기질 문제에 있어 ‘문제 인식’에서 ‘행동 촉구’로 전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낙동강청은 이에 발맞춰 “푸른 하늘 주간(8.31~9.7)” 동안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실천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 홍보영상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 SNS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3일 창원 경화시장에서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의 날의 제정 배경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는 8일엔 창원시 성산구청과 함께 운전자 대상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및 정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청은 대기환경관리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 청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가까운 거리 걷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다회용품과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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