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온정" 가스공사, 전국 취약계층에 3억4천만원 지원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9월23일, 대구 본사와 전국 15개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3억4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정부의 민생 안정 및 경제 활성화 기조에 보조를 맞추고, 명절 기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본사는 임직원들의 성금(온누리펀드)과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등 1억9천여만 원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 가운데 임직원 성금 1억5천만 원은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민 참여 투표로 선정된 △저소득 여성·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저소득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에 사용돼 총 1,500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4천3백만 원은 대구 남구·서구·군위군 등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대구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143곳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다.

아울러 전국 15개 사업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군부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쌀, 생필품, 명절 선물, 온누리상품권 등 1억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