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폐가전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앞장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2009년 환경부가 제정한 기념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발맞춰 지난 7월 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했으며, 이를 E-순환거버넌스가 회수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재자원화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14개 사업소로 캠페인을 확대해 임직원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순환경제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