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경남에너지가 지역 사회의 가스안전망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회사는 지난 9월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김해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10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 무상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체결한 ‘가스안전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확보와 복지 증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스타이머 콕은 자동 차단과 타이머 조절 기능을 갖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가스 사용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경남에너지는 김해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가스타이머 콕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2022년 168세대, 2023년 142세대, 2024년 100세대 등 지금까지 총 410세대에 무상 지원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독거노인 가구 100세대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조작법과 함께 사용설명서를 스티커 형태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화재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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