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경남에너지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18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총 60km에 달하는 도시가스 배관이 추가 연장되며, 1만9356세대가 새롭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급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에너지 형평성 확보를 목표로, 창원·김해·거제·통영 등 4개 핵심 권역에 집중 투자를 단행한다. 주요 사업은 △창원 진해 청천·안성마을 17km(8045세대) △김해 신안마을 일대 20km(6668세대) △거제 아주동·용소마을 8km(2190세대) △통영 죽림리·향교마을 15km(2453세대) 등이다.
■ 도심 외곽 중심으로 배관망 확대…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대
경남에너지는 도심 외곽 미공급 지역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24년에는 창원 덕동마을, 거제 옥포동·아주동, 고성 거류면 당동리 등에 주배관 공사를 착공,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확대를 넘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소외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청정연료 보급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보급률 84.8% 돌파…“에너지 전환의 기초 인프라 구축 지속”
2024년 말 기준, 경남에너지가 관리하는 도시가스 수요가수는 총 86만 2388개소,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에 달한다. 공급권역은 창원·김해·거제·통영·밀양 등 5개 시와 함안·고성·창녕·의령 4개 군을 포함한다.
신창동 대표는 “도시가스를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보다 많은 지역사회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망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 기반 인프라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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