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생수병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 이하 중부발전)은 30일 보령해양경찰서와 '바다를 살리는 한병의 물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중부발전은 발전소 석탄운송선박에서 발생하는 폐PET 생수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형 ESG 경영 모델 확산이 목적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폐기물 전주기 관리전략과 플라스틱 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과의 정책적 시너지가 주목된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업사이클링 체계 관리와 해양폐기물 배출 행위 지도 단속을 담당하며, 중부발전은 수거 체계 구축과 생수 보상을 담당해 캠페인을 총괄 운영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거된 폐 PET병을 업사이클링 기업과 연계해 친환경 제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영조 사장은 "작은 생수병 수거 하나가 바다를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며 "정부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정책과 함께 친환경 상생모델 발굴에 적극 앞장서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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