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7일 노·사·공익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조의 사회적 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 해외사업장 확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 이하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주, 이하 노조),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ISO26000에 기반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을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특히 회사와 노동조합의 ESG 공동 추진 행보에 굿네이버스가 동참하는 등 노·사·공익단체가 함께하는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사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노사는 2021년 8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과 2022년 9월 'USR 공동이행 협약'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너지전환 ▲노사 신뢰 구축을 통한 행복 일터 조성 등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이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7년 연속 노동조합 투쟁기금 및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차 기부사업(누적 24대), 신서천발전본부의 장애인 채용 '꿈앤카페' 노사 공동 개점 사업 등을 진행했다.
신동주 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은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사회까지 확장하는 등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안전 등 이슈에서 노동조합이 회사와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 "노조의 7년 연속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굿네이버스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장 주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영조 사장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노조와 회사 그리고 굿네이버스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U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좋은 선례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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