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로 대금 지급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로 대금 수령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한국중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로 대금 수령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나라장터와 하도급지킴이 등 관련시스템이 멈춘 데 따른 조치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 이하 중부발전)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수도권 협력기업 5개 사를 순회 방문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시스템 장애로 인한 대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부발전은 그러나 만일의 지연 사태에 대비해 지급 각서 수령 후 펌뱅킹 선지급, 사후 등록 처리 등 신속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명절 전 모든 대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모니터링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혁신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및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제도를 안내하고, 해외사업·신재생 사업 개발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영조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기업의 자금 운용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협력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