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그룹사가 한전KDN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한전KDN 제공
베트남 전력그룹사가 한전KDN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한전KDN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6일 베트남 전력 그룹사(EVN, EVNICT) 일행과 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짠 꾸억 뚜안 EVN(베트남 전력공사) 과학기술 디지털전환국 부국장, 응웬 쯔엉 짱 EVNICT(베트남 전력공사 ICT센터) 부사장 등  베트남 방문단 12명은 한전KDN 홍보관을 관람하고 환담, 기술교류회 등을 함께 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술교류회는 방문단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측은 지난 8월 한전KDN 베트남지사에서 세미나를 가진 바 있으며 이후 EVN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전KDN의 미래 추진 사업 등이 공개됐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전KDN의 중장기 VISION ▲R&D 현황과 미래 ▲전력분야 사이버보안 ▲ERP 등 한전KDN의 중장기 계획이 소개됐다. 한국과 베트남 전력 분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실무회의도 진행됐다.

한전KDN은 EVN, EVNICT와의 업무 협약과 수차례 방문 교류 등을 통해 장기적인 양국 간 우호증진 및 산업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에너지 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연초 EVN과의 업무 협약 이후 진행되고 있는 수차례의 교류 협력이 양국 간 전력분야 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력 ICT 전문 기업에서 에너지ICT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한전KDN의 경험이 베트남 에너지 산업의 혁신적 변화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두 기관 모두 각자가 목적하는 바를 이루고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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