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23년 1월1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환경부령 제992호)이 시행됐다. 이 시행규칙에서는 가스엔진으로 가동되는 가스열펌프(GHP)의 배기가스 배출량 허용기준과 적용 시기가 포함돼 있어 올해 1월부터 판매되는 GHP는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고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현재 사용 중인 GHP는 2025년 1월1일 이전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GHP를 사용하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12월31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시장 성장을 견인하던 LPG수요가 도시가스, 전기와 수소차 보급 확대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LPG배관망사업 추진 및 석유화학 수요 확대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LPG산업도 언제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수는 없게 됐다.그러면서 SK가스의 경우 LNG+LPG 발전사업, 액화수소 및 LNG벙커링 사업,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과 연료전지사업, 프로필렌을 통한 석유화학 업스트림은 물론 다운스트림까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역난방의 단점인 열 전달 과정에서의 열 손실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통합배관 시스템이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안정화된 기술임에도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이라는 이유로 건축물에 적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손승길 경동나비엔 시스템연구소장으로부터 ‘통합배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통합배관시스템은 어떤 제품인가. 통합배관 시스템은 이름 그대로 건물에 적용된 배관을 통합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수소자동차 보급이 확대돼 수소 판매량이 많아져야 하는 것은 물론 충전 인프라도 확충 돼야 LPG와 수소, 전기 등 융복합 충전소 운영에 활기가 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소는 물론 LPG차 보급이 많은 수도권에 입지한 E1 과천 융복합 충전소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기 소장(이사)은 고정비용대비 수익 성이 높지 않아 수소충전소 확충이 정부의 당초 계획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LPG와 수소충전소를 함께 운영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수소·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와 LNG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은 물론 산업체를 중심으로 LPG와 LNG설비의 듀얼화가 대세가 되고 있다.석유화학사의 경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연료간 가격 경쟁력에 따른 낮은 대체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LG화학을 비롯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석유화학사들은 NCC공정을 개선해 납사 또는 LPG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개선을 진척시킨 바 있다.특히 납사 대신 LPG투입 비중을 30% 내지
[투데이에너지]최근 들어 평소 알고 지내는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일 년도 채 안 남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령 시행에 따른 우려와 고민을 많이 듣는다.산업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일은 그 어떤 사안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 특히 최고경영자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우리 사회는 그동안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어 왔고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관련 법·제도 분야에서 다양한 개선과 의미 있는 성과가 이뤄져 왔다.안전 분야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함께 사회적 책임, ESG (Envrionment, Social, Governance) 체계는 물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에너지 정책들이 이미 추진 중이고 더욱 광범위한 지역에서 가속화되고 있다.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등 세계 각국의 탄소 저감 목표로 인해 산업구조가 급격하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를 정의하고 있는 파리협약은 전세계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인 약 350억톤을 2050년까지 100억톤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올해 4월 목표를 상향한 ‘탄소 중립 2050 시나리오’을 통해 2018년 기준 7억2,7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감축한 4억3,660만톤을 2030년 배출량으로 설정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이 지난 2023년 2월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제12대 회장으로 3연속 선임된 김정훈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정훈 석유유통협회 회장은 석유대리점 회사인 SJ오일(주)을 30년간 경영하면서 쌓은 석유유통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2월 제10대 한국석유유 통협회장으로 선임된 후 정부와 소통을 통한 제반제도 개선과 회원사간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적자 상태의 협회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에너지 전환시기에서 도시가스업계는 브릿지 연료로써 가장 활용도가 높은 업계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기존 도시가스업계가 쌓아온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전송 등 활용폭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를 위해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수소사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가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협호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송재호 회장의 연임이 이뤄진 가운데 향후 도시가스협회가 업계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지 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글로벌 탄소중립,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고 특정국 편재성, 자원무기화 확산 등으로 전세계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는 2021년에 비해 10배, 배터리는 13배 시장 성장이 될 것으로 SNE리서치는 예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6배, 풍력 발전은 가스화력 대비 9배의 광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핵심 광물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탄소중립 과정에서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대에 따른 원료광물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에이치앤파워는 2009년 카이스트에서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추출 기술을 이전받아 전주기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젤 개질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데 성공하며 열분해유 수소추출 사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 이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 대표를 만나 에이치앤파워가 그려갈 청정수소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편집자주■열분해유 수소추출이란. 에이치앤파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류 개질 기술을 갖고 있다. 유류 개질 기술이란 디젤, 가솔린,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기후 위기에 따라 수소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각 국가별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소로의 전환은 기술력 한계, 인프라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 공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민간차원에서의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민간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사업은 SK E&S가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K E&S는 올해 연말 경 인천에 대규모 액화수소 제조 플랜드를 구축함과 동시에 충전, 이송과 관련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이 지났다. 윤 정부는 정치·사회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는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업계는 마치 집중적인 폭탄 세례의 한가운데 놓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지난 1년간 윤 정부의 태양광에 대한 대표적인 정책과 조치를 평가하고 전망해본다. ■태양광 정책 및 관련 조치지난 1년간 윤 정부의 정책과 조치는 여러 형태로 태양광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중 대표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지난 2021년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임을 밝힌 SK 에코플랜트. 이들은 사명 변경 후 볼트온(동종업계 기업 인수) 전략을 내세워 공격적 M&A를 진행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미국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E-Waste, 수처리, 풍력 등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하며 순환경제 구축 비전을 실현 중인 SK에코플랜트의 하반기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SK에코플랜트(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해 12월9일 한국가스공사를 이끌 역대 18번째 리더로 최연혜 사장이 취임한 바 있다. 취임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천연가스가격 급상승, 요금 정상화, 공사채 추가 발행을 위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 등 높고 험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며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가스공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이에 최연혜 사장이 취임 후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들여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한국형 원전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코와 폴란드 등 유럽국 신규 원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대외적 입지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특히 APR1000 노형이 유럽사업자협회의 설계인증을 받으며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국내 원전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의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잰걸음을 내고 있다. 한수원의 한국형 원전, 혁신형 SMR 두 사업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통해 원전 강국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편집
[투데이에너지] ■해외수소 도입을 위한 효율적인 수소운송 방식 검토 필요향후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에서 국제 수소거래가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나라도 재생에너지 전력에 의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이 충분하지 않고 국내 수소생산량으로는 수소 수요 목표를 충당할 수 없어 일부 다양한 형태로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해외에서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은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각 운송방식의 특징을 토대로 효율적인 운송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각 수소운반체별 전환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꼽히는 신성이엔지가 모듈 제조를 넘어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기정화 설비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기존 분당 사옥에서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전 세계적 주류로 떠오른 탄소중립 기조 속 대표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의 현주소와 신성이엔지 태양광 사업의 미래 비전을 최수옥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장에게 들어봤다. / 편집자 주■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투데이에너지]최근 에너지 요금인상과 관련해 온 나라가 덜썩이고 있다. 이해당사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에너지 요금인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속시원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에너지 공급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적자와 부채를 일정수준의 요금인상으로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고 수요자는 요금인상에 따른 물가상승과 실질소득 감소의 고통을 감내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와 물가를 책임지는 정부부처간의 의견이 다르고 여당에서는 공기업의 자구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요금인상에 대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