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5일 오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024년 대구‧경북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부훈령에 따른 지역협의회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환경정책 방향과 산업계 환경 현안을 논의하는 협력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서흥원 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산업계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환경규제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산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폐기물 처리업 적합성 확인 제도, 수질오염 피해 방지를 위한 최종방류구 표지판 설치 지원사업 등 내년도 신규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제도’를 기업들에 안내했다.
기업 측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면제기준 개정 △폐수처리시설 미생물 식종 행정규제 개선 △통합환경허가제도 등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서 청장과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제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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