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대구환경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9개 시·군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현대화 등의 상수도 부문 국고보조금 1,014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에 18억9,000만원, 노후 상수도 정비에 988억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에 7억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전년도(715억원) 대비 41.8% 증가한 액수다.
특히 올해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대해 유수율 제고 및 운영·유지관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지자체엔 정수장 유충 차단 등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상수도시설 누수를 줄여 ‘단수 없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청장은 “수돗물 안전에 대한 대구·경북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고려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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