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는 26일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혓다. / 서울에너지공사 제공
서울에너지공사는 26일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혓다. / 서울에너지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공사)는 26일 노사간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4일 목동 본사에서 2024년도 임금협약이 최종 체결됐다”며 “노사 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날 “그동안 총 여섯 차례의 교섭과 결렬 과정을 거치며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임박한 상황에서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며 이번 협약과 관련해 “신임 (황보연) 사장의 강한 리더십이 협상타결의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 협약에 따라 2024년도 총인건비는 전년도 대비 2.5% 이내로 인상된다. 공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공사의 ‘8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는 성과를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보연 사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조위원장도 “이번 협약이 공사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히며 공사의 성장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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