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공사)는 지난 4일자로 장영민 전 서울시 동작구 부구청장을 기획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장 본부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사의 기획과 경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민 기획경영본부장은 1997년 행정자치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2008년 서울시로 전출해 노동정책과장과 안전총괄관, 동작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서울시 근무 중엔 제2차 서울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폭염 종합상황실 운영과 한파 및 제설 종합대책 수립․추진 등 노동과 안전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동작구 부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임목 폐기물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동작·서초·송파·강동구 산림바이오매스 처리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소양을 발휘하며 성과를 올렸다.
장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우리 공사는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기회로 삼아 서울에너지공사가 더욱 발전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서울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시 지방공기업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공사의 기획과 경영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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