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는 14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에 설치된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정종선 회장,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및 충전기 업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현장점검은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시설의 안전관리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업계와 함께 충전소 운영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화 차관은 현장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충전시설 안전관리와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소충전소 화재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인 수소충전소 일제 점검과 함께 이뤄졌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 충전시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충전 수요 증가 대비,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창구(헬프데스크 1661-9408) 인력을 증원하고 충전소별 운영시간을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및 충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휴게소 충전 차량 증가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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