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지난 18일 제4기 서울에너지공사(공사) 대표로 취임한 황보연 신임 사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현장을 찾았다. 연이은 현장 점검에 나선 황 사장은 24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현장 경영’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취임사에서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무사고 100일 달성’ 목표 의지를 밝힌 황 사장은 취임 전부터 서울에너지공사 주요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황 사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신정가압장과 마곡 플랜트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황 사장은 공사의 전 사업장 점검을 연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황 사장의 현장경영 활동을 알리며 “동절기 지역난방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동부지사 방문 시 ‘동절기 안전 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플랜트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황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과 더불어 안전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황 신임 사장은 지난 18일 ‘시민안전 최우선 경영실천’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3년 임기의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