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 차관을 지낸 임상준 한국환경공단(공단) 이사장이 2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향후 공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4대 경영방침을 수립,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4대 경영방침은 △미래경영과 △소통경영 △안전경영 △혁신경영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임 이사장은 취임 초부터 사업현장 방문과 노조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공단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해왔다.
그는 취임사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등 글로벌 환경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공단이 되자는 목표를 강조했다.
특히 임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이 현장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임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환경을 만들어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준 이사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과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제20대 환경부 차관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임 이사장의 이번 4대 경영방침은 한국환경공단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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