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을 올해도 지속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한다.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은 한난이 2019년부터 진행해온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한 것이다. 고객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난은 고객 설비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난방비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
올해 한난은 총 13억원을 투자해 고객 설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으로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난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전년도 열 판매량의 0.15%에 해당하는 22,168Gcal의 에너지를 절감, 약 25억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항목별 지원금액은 고온부 보온재 교체(열교환기, PDCV 보온재 교체) 시 1대당 10만원. 자동제어 절약모드 교체는 실공사비의 20%로 상한액 500만원(신규 설치)과 자동제어 개체 300만원이다. 또 차압 유량조절밸브 고장 수리 시 수리 금액의 40% 지원(상한금액), 교체 시 교체 금액의 30%(상한금액)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절차는 한난 홈페이지(kdhc.co.kr) 고객마당 지원사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용기 사장은 “‘부담↓ 따뜻↑, 한난 효율+’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난방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