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상징적 퍼포먼스를 통해 임직원의 반부패 의지를 모았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퍼즐과 신문고를 활용한 '참여형 청렴 실천 퍼포먼스'가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10일 대구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신문고 타고 행사’를 열고, 청렴 퍼즐 맞추기와 북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사업소장, 노동조합 간부 등 조직 전반이 참여한 가운데, 상징성과 실천 의지를 결합한 행사 구성으로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퍼즐 한 조각씩 쌓아 올린 ‘청렴 다짐’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직원들이 자신의 청렴 실천 문구를 적은 퍼즐 조각을 대형 보드판에 하나씩 부착하고, 최연혜 사장이 마지막 조각을 직접 더하며 ‘완성된 청렴 퍼즐’을 완성했다. 이는 구성원 개개인의 실천이 모여 조직의 청렴 문화를 이룬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진 ‘청렴 신문고 타고’ 퍼포먼스에서는 직원 대표 3명이 북을 울려 부패 척결과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선언했으며, 북채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의식은 전사적 실천 의지의 계승을 나타냈다.
■ 풀뿌리 청렴문화, 평가에서도 실적 드러나
최연혜 사장은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국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부문 2등급,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부문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청렴도가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넘어 실질적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동 중심'의 청렴 실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대상 청렴 교육 확대, △현장 중심 청렴 모니터링, △내부신고자 보호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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