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대구환경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주요 산업단지 내 기업체 대표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환경관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김천·칠곡 지역을 시작으로(1차 6월19일) 포항 지역(2차 6월25일), 대구·경산 지역(3차 7월1일)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각 분야별 환경관리 사항과 주요 위반사례를 공유,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환경오염물질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도·점검의 방향성을 안내하는 한편, 산단 내 완충저류시설 운영 현황과 실제 수질사고 예방사례 등을 소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수렴, 제도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소통 강화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김진식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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