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영국 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야심찬 태양광 로드맵(Solar Roadmap)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전기료 인하, 일자리 창출, 산업 육성을 포함해 청정에너지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포괄한다.
로드맵은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 용량을 45~47GW 달성에 필요한 단계를 명시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88%가 태양광 보급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태양광 발전 확대를 통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신규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실용적 조치를 담았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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