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HD현대가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성금 및 장비·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한 성금 기탁과 굴착기 등 중장비 제공을 포함하며, 특히 충남 서산에는 1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별도로 전달한 바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 산사태,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HD현대의 신속한 대응이 주목된다.
■ 민간기업의 재해 대응 역할 강화…HD현대, 지속적 구호행보 이어가
HD현대는 이번 집중호우 대응 이전에도 반복적인 재해 현장에서 꾸준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수해부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충청·경북 수해, 올해 초 울산·산청·의성 산불까지, 주요 자연재해 현장마다 성금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단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대응 사례는 ESG경영 차원에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력 넘은 책임감…굴착기·인력 동원으로 현장 중심 복구 전개
이번 구호 활동의 핵심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HD현대의 산업 기반인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실제 복구 현장에 투입했다는 점이다.
굴착기 등 건설기계의 실질적 활용은 무너진 기반시설 복구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민간기업이 공공 인프라 회복에 직접 기여한 사례로 해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인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HD현대 권오갑 회장 “실적 안주 말고 위기 극복에 힘 모아야”
- HD현대, SOFC 컨테이너선 개발 시동…HMM·KR과 탄소중립 협력
- KR–HD현대, 세계 최초 LNG 증발가스 재활용 실증 성공
- HD현대, 한·미 ‘해양 동맹’ 이끈다…조선 산업 협력 본격화
- HD현대, 美 본토서 선박 건조 본격화…ECO와 LNG 컨테이너선 협력
- 환경부, 수해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위해 '처리지원반' 본격 가동
- HD현대, 美 선박 공동 건조 본격화…조선 기술 수출 신호탄
- HD현대, 네이버페이 연계 포상제도 도입
- HD현대, 'AI 자율·친환경 선박' 상용화 속도전
- HD현대-안두릴, 한미 '무인함정 동맹 ' 본격화
- 김성환 환경부 장관, 두산밥캣코리아 방문… 건설기계 전동화 추진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