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저장 솔루션 선도 기업인 더사이 배터리(Desay Battery)가 23일 중국 창사에서 차세대 선제적 안전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대량 생산 출시 행사에서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배터리 셀 및 시스템 제품과 함께 UPS 2.0, 데이터센터 에너지 통합 솔루션이 선보였다. 레온 청(Leon Cheng) 사장은 "제품 설계와 시스템 아키텍처에서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디지털화, 모듈화, 지능형 제조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기술로는 독자적인 압력 감지 기술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AI 기반 예측 모델링이 빠른 위험 경고와 정밀한 수명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첨단 스마트 제조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작된 배터리 셀은 고온과 과충전에 대한 탁월한 저항성을 갖췄다.
새롭게 공개된 UPS 2.0은 고방전 8C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10분간 최대 300KVA의 비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전원-그리드-부하-저장' 통합 솔루션은 kWh당 0.25위안의 경쟁력 있는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제공해 데이터센터의 최대 전력 요금을 최대 79%까지 절감한다.
유칭자오(Yu Qingjiao) 중국전원공업협회 사무총장은 "더사이 배터리의 신제품이 중요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수명 주기 보호 및 통합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기술 안전 및 성능 향상에 대한 국가적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업계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더사이 배터리는 최근 블룸버그NEF의 2025년 2분기 에너지 저장 티어 1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에너지 저장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장 기술의 미래와 가치 사슬 통합, 혁신 중심 안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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