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대구환경청)은 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청정 대기를 위한 실천 행동을 전파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한국 제안으로 제정된 UN 공식 기념일로, 매년 9월7일을 전 세계가 함께 대기오염 문제를 돌아보는 날로 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SNS 파급력이 높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진행돼 젊은 세대에게 푸른 하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선 대기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력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카드뉴스, 공공기관 전광판 및 지하철 안내게시기를 통한 문구 송출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되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김진식 청장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력 사용 줄이기 등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계절별·세대별 맞춤형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 대기 실현을 위한 지역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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