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흥 섬빛 가요제'를 개최했다 / 영흥발전본부 제공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흥 섬빛 가요제'를 개최했다 / 영흥발전본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이태호)는 2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흥 섬빛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요제는 작년에 처음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탄소 청정발전 전환에 따른 지역 내 우호적 여론 조성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본선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는 영흥면 구매영수증을 지참하면 고춧가루, 포도,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식업중앙회 옹진군지부와 협력해 발행한 '지역외식상품권'을 행운권 경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행사 취지를 부각시켰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 시작 2시간 전부터 관람객이 몰려 800여 석의 좌석이 가득 찼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어 초대가수로 초청된 가수 민해경·나상도의 축하공연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관람객들은 구매 영수증 교환 이벤트와 경품 행사로 지역 특산품과 외식상품권을 받아 즐거움을 더했다.

이태호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역소득 증대와 다시 찾는 영흥이 되는 계기가 되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오래 기억될 가을날의 추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전해왔으며, 문경복 옹진군수는 직접 행사장을 찾아 영흥발전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민 화합을 독려했다.

영흥발전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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