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메시스(Hormesis)란 자극 또는 촉진을 의미하며 해롭지 않은 수준의 가벼운 스트레스, 미량의 독소 등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생명체에 자극을 주면 면역기능 증진, 질병 감소, 수명연장과 같이 생체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주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의 약리학자인 휴고 슐츠(Hugo Schulz)가 1888년에 호르메시스 현상을 관찰한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계획 담화문을 발표하고 모든 규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 철폐해야 한다는 규제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규제개혁에 대한 거센 바람이 자동차 연료시장에까지 불기 시작했다. LPG자동차에 대한 사용제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어 관련규제를 풀어 달라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반
중동지역(북아프리카 제외)은 확인 매장량 기준(2013년 기준)으로 전세계 석유 및 가스자원의 47.9%와 43.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 기준으로는 석유의 32.2%와 천연가스의 16.8%가 중동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의 상당 부분이 수출되므로 중동지역의 수출 비중은 그보다도 훨씬 높게 나타난다. 그만큼 중동지역은 전세계
현대제철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2년 사이에 근로자 12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사고 후 안전관리 인원과 예산의 상당한 보강이 이뤄졌다는데 왜 그런 것일까?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사고는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면 방지 가능한 것이 있고 많은 노력에도 확률적으로 완전히 방지하기 어려운 종류의 사고가 있다. 사고 발생
올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플랜트 수주액 7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LNG액화플랜트는 아직 우리나라가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랜트분야로 액화기술의 부재와 더불어 몇몇 선진 기술사들에 의한 진입장벽은 우리기업들의 시장진입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현재까지 건설실적이 있는 액화공정 라이센서들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최근 원유,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분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지금까지 슈퍼사이클은 총 4번에 걸쳐 나타났으며 가장 최근의 슈퍼사이클은 2001년부터의 사이클로 2012년까지 역대 2번째로 높은 3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일반적으로 슈퍼사이클은 10년간 상승했다가 20년간
올 여름의 전력수요공급 전망은 일단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화석원료와 원자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크면서 전력예비율도 매우 아슬아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9월15일 대한민국의 대규모 정전사태는 에너지수요 관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취약한 전력최우선의 에너지소비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도 일깨웠다. 정부는
국내 가스산업은 그동안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 안정의 견인차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 에너지원으로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관리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증대돼야 할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안전과 통합의 사회’라는 국정목표 하에 ‘국민안전’을 최우선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이 또 다시 부각됐다. 그동안 발생한 수많은 대형 사고에서 안전이 이렇게 중요하다고 인식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 우리의 생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법령을 개정하고 정부의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에도 각 기관에서는 매뉴얼을 개정하고 앞 다퉈 안전을 점검하는 관례를 반복하고
세계는 에너지 독립화 시대인 제3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 중이다. 제3차 산업혁명을 위해 IT기술과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5가지 기술로 △산업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IT기술을 활용한 잉여에너지교환망 스마트그리드 구축 △BIPV를 활용한 분산형 발전시스템 구축 △불규칙한 에너지보존을 위한 에너지저장기술 보급 △
인간은 재주를 부리는 존재라하여 호모 하빌리스라 한다. 자연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연을 이용해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각종 기술을 부린다.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거처를 만들고 동물을 부려 탈 것을 만들며 불을 지펴서 난방과 조리에 이용한다. 인간은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솜씨를 부리며 영리하게 지구상에 종족을 번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사업 추진에 관한 고시'가 1월2일자로 공포돼 관련 연구 및 보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는 발전용 바이오중유 상용화 연구 추진단 구성이 근간이 돼 시범보급과 법령개정안 마련을 위한 ‘발전용 바이오중유 상용화 기반마련 연구’와 발전설비 영향성 평가 및
최근 우리나라의 최대 화두는 ‘규제완화 내지 규제개혁’이다. 흔히 규제완화(dere gulation)라 함은 정부에 의한 통제나 간섭 하에 있던 것을 민간으로 이양해 시장경제를 더욱 촉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규제완화는 시장경제의 효율성과 신성장산업의 활성화 및 시장개방 관점에서 논의된다. 학문적 측면에서 ‘규제이
지난 1970년대에 이룩한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되돌아보면 우리 근로자들이 중동에서 땀 흘려 벌어들인 외화의 역할이 컸다. 당시 중동 산유국들은 고유가를 기반으로 막대한 오일머니를 거둬들이면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건설기업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동시장에 진출했고 이때 벌어들인 외화는 당시 정부 주도의
꽃샘추위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다. 올해는 벚꽃이 유난히 빨리 핀 탓인지 벌써 초여름에 접어든 느낌마저 든다. 단지 날씨만 풀린 것은 아니다. 정부가 규제개혁을 주도하면서 산업계에도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청와대가 나서서 규제 혁파의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산업계 곳곳에서 보다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따뜻한 봄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설레
지난 수십년동안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급격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매우 빠르게 향상되면서 전력 수요도 함께 급증했다. 이렇게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전력 설비 또한 증가해 왔지만 워낙 국토 면적이 좁은데다가 또 고립돼 있어서 이미 전력 설비가 꽉 들어찬 실정이 되고 말았다. 여기에 3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생태산업단지(Eco Industrial Parks)구축사업과 관련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으로 2005년도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2014년 2단계 종료까지 약 9년간 전국 9개의 사업단을 설치해 산업단지 내의 기업과 기업을 상호 연결,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잉여열·폐기물 등 다른 기업의 원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의하면 현재 약 5% 수준인 분산전원발전이 향후 1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분산전원의 확대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소비의 측면에서 또한 기후변화 대응의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도전을 우리 사회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 문제는 기술적으로
근래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여수와 부산의 선박 유류 누출사고, 남양주 빙그레 냉동창고 암모니아 폭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는 국민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들 사고들이 대부분 안전의식 부재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
올해 초 에너지기본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그 후속조치로 에너지관련 하부계획들이 수립 중에 있다. 에너지기본계획의 확정으로 인해 그동안 에너지분야의 큰 숙제였던 전원믹스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기본 입장은 정리가 됐다. 후쿠시마 사태이후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나 국내 일각에서 주장되던 탈 원전정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적절치 않다는 견해가 채택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