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기자] 통상 LPG사업은 해외에서 도입해 LPG차, 산업체나 음식점, 일반 주택 등 영세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비교적 단순하다.상대적으로 막대한 투자비가 들지 않고 인력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LPG를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이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한다. 정부 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LPG자동차 보급도 그렇고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는 LPG선박 개발도 그렇다.부산시가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으면서 LPG선박을 개발하는 사업도 정부의 정책적 필요에 따라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저탄소로의 전환과 분산형 에너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린뉴딜과 관련한 내용을 보면 총 사업비 73조4,000억원(국비 42조7,000억원)을 향후 5년간 투자해 일자리 65만9,000개가 창출된다.또한 그동안 10년 가까이 지연돼온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를 준공할 전망이다.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정책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에
[투데이에너지] 지난 연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돼 전세계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은 전 세계적으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얼마 전에 발표된 그린뉴딜도 과연 세계의 롤모델의 하나가 될 수 있을까?그린뉴딜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제성장 동력으로 전염병 없는 사회 구현에도 도움이 된다.국제사회에서는 2008년 미국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투데이에너지]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간판사업이 될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을 육성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가정용 보일러 시장이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일반보일러 시장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시장이 역전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콘덴싱보일러는 전체 보일러 시장에서 30~40% 수준에 머물렀다.하지만 올해 접어들면서 상황은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이다. 이제는 콘덴싱보일러가 대세가 된 것이다.우리나라는 30년 이상 된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는 수월하지 못했다.그러다 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업계에서는 한국판 그린뉴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 중 에너지분야만 보면 총사업비 약 4조5,000억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연구실증 진행, 설비 설치 등을 진행한다.또한 총 사업비 8조6,000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보급 확대 및 노후경유차, 선박의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즉 이번 그린뉴딜 계획의 핵심키워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다.아쉬운 대목은 브릿지 연료로서 LNG가 충분
[투데이에너지] 2019년도의 국내 도입 천연가스는 총 4,074만8,000톤에 이른다.한국가스공사의 도입물량 3,373만4,000톤을 제외할 경우 직도입 물량은 701만4,000톤에 달해 전체 도입량의 17.2%를 차지한다. 이는 2017년에 비해 64%나 증가한 수치이다. 직도입 물량이 급증하는 이유는 먼저 도착지 제한(Destination Clause, DES)과 의무인수(Take or Pay, TOP)조항 등 거래형태의 구조적 변화를 들 수 있다. 직수입자의 저장의무 완화와 신규 터미널 확대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큰 요인은
[투데이에너지] 최근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결과를 보면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공발전부분의 관리 강화와 노후 차량 신체 교체 효과, 무연탄 사용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파악됐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지역별 증감을 살펴보면 연료(중유, 경유 등) 사용량 감소 및 사업장 관리 강화 등의 요인으로 충남, 전남, 경북의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은 감소했다.특히 발전5사는 전체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발전소 가동 시 미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월성 원전 1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7,000여억원을 투입해 보수공사를 진행,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022년까지 연장 가동을 승인한 반면 2018년 조기 폐쇄가 결정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특히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타당성 및 배임 의혹들이 제기되고 지난 2019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가 진행됐다.국회법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그린뉴딜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최근 환경부와 대구, 수원시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나섰다.서울시도 과감한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요즘 젊은이들은 무척 재미있는 장면 등을 보면 ‘핵잼~!’ 이라고 한다. 핵은 원자력을 뜻하는 말로 ‘핵매운라면’, ‘핵세일’ 등 ‘엄청나다’는 뜻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통용된다.‘원자력’하면 사고, 폐기물, 핵폭탄, 암, 돌연변이 등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들이 연상되지만 방사선은 원자력임에도 병원에서는 폐결핵, 폐렴, 골절의 진단을 위해 거의 매년 사용되므로 의외로 친숙한 분야이다.특히 요즘과 같은 인구 고령화와
[투데이에너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를 채우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은 국내 에너지전환 과정을 이끌어갈 정책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국제적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과감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사실 재생에너지 확대는 세계적 추세고 그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소비량이 석탄 소비량을 넘어서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국내의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은 초라하기만 하다. 전력수급기본계획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가스안전의 시작은 내 시설물에서 가스가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다.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해당 사업자들이 법과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불법과 탈법을 시도하는 사업자를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하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얼마 전 부산 소재 LPG충전소에서 개방검사를 하던 중 누출된 가스가 화재로 이어지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 등이 밝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친환경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전력생산방식을 재생에너지화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직도 국민적인 합의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전력시장과 비슷하게 대기업이나 사기업이 주도하는 부분에 대한 거부감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사실상 국내 재생에너지는 개발 초기부터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소통에 미흡했던 점이 치명적인 산업 위축 결과를 불러오게 됐으며 이는 앞으로도 환경성과 주민수용성이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이라는
[투데이에너지] 올해는 6월부터 35°C를 넘는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뿌연 도심을 자주 경험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이와 같이 이상기온과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히 들어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에너지에서 비화석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것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 지난해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올해 2월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2021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수소산업
[투데이에너지] 6개월이 넘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백 상태를 매듭짓기 위해 임추위 구성과 면접 등의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가스로부터 빚어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및 예방하는 공기관인 만큼 오랫동안 수장 자리를 비워둘 수 없지만 전임 사장이 사임한 후 총선이 끝난 뒤 서둘러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의혹어린 시선이 없지 않다.이런 의혹은 가스안전공사 노조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격 없는 낙하산·정치꾼·비전문가가 사장으로 선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앞으로 더워질 더위에도 걱정이 없다. 바로 가스냉방(GHP)을 설치했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는 직원 복지향상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울산공장 생산현장에 GHP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냉방설비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대용량 전기사용에 따른 수전용량, 유지비용, 기계실 설치장소, 공사기간, 사용자 편의성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GHP가 EHP와 비교해 전기 사용량이 1/10 수준으로 현장의 수전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지만 EHP대비 초기 투자비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대전환 시대와 맞물려 정부의 탈석탄, 탈원전 정책이 진행되면서 LNG의 역할은 중요해졌다.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석탄발전을 폐지하고 LNG발전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수소경제시대를 맞아 수소를 생산하는 원료로 LNG가 각광을 받으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LNG시장의 신규 수요처가 되고 있다.발전과 수소분야는 LNG업계가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시장임은 틀림없지만 이에 못지 않은 또 다른 신규시장이 있다. 바로 해운분야다.올해 IMO2020의 발효로 황함량 규제가 강해지면서 선사들 사이에서
[투데이에너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류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는 코로나19는 발생 당시 바이러스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가 지금 돌이킬 수 없는 팬데믹에 이르러 전세계 여러 나라가 고통을 겪고 있다.사스와 메르스와는 달리 코로나19의 생존력과 전파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점차 줄어들어 소멸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백신 개발 전까지 지금의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
“기후리스크를 외면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NGO 구호가 아니다. 7조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발표한 투자기준이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탈석탄 선언 수준을 넘어 기후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금융시장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최근 그린뉴딜 열풍은 그 과정일 뿐이다.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은 물론 고용촉진까지 달성하자는 뉴딜 정책이다. 유럽과 미국의 그린뉴딜을 시작으로 전세계는 포스트코로나 정책으로 속속 ‘기후위기&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