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에너지정책의 핵심은 크게 원전 활성화, 탄소중립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맞춰 정책도 신설되거나 수정·보완되며 정책 목표에 한 층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산업별 ‘희비’는 피할 수 없다. 다만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관건이다. 이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을 통해 앞으로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추진중인 에너지정책 기조와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에너지정책은 국민경제와 산업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책으로 객
[투데이에너지 홍시현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험, 인증, 기술서비스 기관이다. 1969년 설립돼 54년간 한국 산업발전과 발맞춰 성장을 계속해 현재는 매년 3만여 기업에 47만여 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한다.KTR은 산업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국내 기관 중 가장 많은 3,500여 개 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 지정을 받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국제시험기관 인정기구(ILAC),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공인기관으로 KTR 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은 우리 제조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의 디지털·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13대 전략 분야를 선정해 추진 로드맵을 운영하고 있다.그린 전환 부문에서 KTC는 특히 전기차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시험평가와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 확산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1966년 유네스코와 우리 정부가 품질 경쟁력 제고와 수출 지원을 위해 공동사업으로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3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KTL은 57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우리나라 가스시장은 1980년대 중반에 설립된 기본 틀을 40년 이상 동안 유지돼 오고 있다. 이로 인해 가스산업의 효율화와 가스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의 현재와 같은 가스시장의 구조는 선진국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등이 요구하는 국제 기준에도 어긋난다. 무엇보다 가스요금 결정에 있어서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도시가스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사용자의 권익보호를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중동·북아프리카 경제는 지난 수년간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이나, 지나친 원유와 원자재 수출 의존도와 높은 경기 변동성, 탄소중립 이슈로 인해 장기적 으로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보다 경제력, 제도 등이 안정적인 중동·북아프리카가 더 투자 매력이 높다. 이 지역은 천연자원 의존도가 높아 경기와 정책 변동성 리스크도 높은 편이 변동성을 염두에 둔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을 강구하고 그린에너지 관련 투자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KCL(원장 조영태, 이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2030 글로벌 시험연구기관 도약’을 비전으로 최근 ESS산업,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공기질, 화재안전, 기후환경 분야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시험인증 인프라와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 중에서도 KCL 에너지본부는 에너지 소재센터를 비롯해 공기환경센터, 기후환경실증센터, 태양광센터로 구성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에너지 신산업 창출 지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관련 제품에 대한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선박 건조에서부터 운항까지 모든 단계에 적용되는 선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규제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 EEXI(현존선에너지지수), CII(탄소집약지수)]가 단계적으로 적용돼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건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LNG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나고 다양한 친환경 선박이 등장하고 있다. KB금융지주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발주는 이미 LNG 추진선을 넘어 메탄올 추진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암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영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노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2050 탄소중립 달성은 어려울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크게 나타 나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기관 OPEN AI가 개발한 ChatGPT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탄소중립의 도전과제부터 해결책까지 ChatGPT에게 물어봤다. /편집자 주/■2050 탄소중립 가능할까.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전반적인 합의가 있지만 그것이 실현 가능한지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탄소중립은 전세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철강도시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50만 포항시민의 끈기와 저력이 이뤄낸이 결실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함께 포항의 또 하나의 도전과제다.친환경 전기차를 움직이는 배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 특화단지의 현주소와 방향성에 대해 확인해 봤다. /편집자주■이차전지 중심도시 ‘신호탄’포항시는 올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철강산업에 이어 이차전지로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발전을 이끄는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내년 6월 분산에너지특별법(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정부 과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 당시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충남도는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라는 이름으로 오는 2024년 7월까지 48개월 간 가정·건 물용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 과제를 실증 중이다. 가정·상업용 건물의 분산전원이자 비상전원으로서 가치를 지닌 수소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가 바로 시험인증이다. 시험인증은 제품·서비스가 국가표준·국제표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험 통해 국내 시험인증산업에 대해 들어봤다. 인증은 신제품·신기술에 대한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나라의 시험인증 업무를 다루는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의 박형민 시험인증정책과 과장을 통해 국내 시험인증산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국표원에서 에서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투데이에너지]‘항상 깨어있는 신문’을 지향하며 1998년 9월21일 창간호를 발행한 우리 신문이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25년 간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이제 25, 패기와 혈기 넘치는 청년이 된 우리 신문은 청년다운 열정과 25년 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와 환경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올바른 에너지·환경 문화 창달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 하겠습니다.존경하는 애독자, 광고주 여러분지난 3년 간 우리는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대구시 달성군 구지읍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진흥과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국비 2,409억원을 투입해 물산업 실증화시설·진흥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세계 유일 24시간 가동 실증플랜트실증화시설에는 개발된 기술과 제품의 실규모 실증시험과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와 기업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기술개발과 실험을할 수 있는 수요자 설계구역, 배수시설과 급수시설이 갖춰진 종합관망시험시설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도시가스에 수소를 섞는 ‘도시가스 수소혼입’이 추진 중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2월 2026년 20% 혼입을 목표로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2021년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발표에서도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단계별 실증을 예고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시설 수소 혼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안전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봤다. /편집자주■전국 5만km 배관망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투데이에너지 25주년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념 기고를 할 수 있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 한다.러-우 전쟁이 터지기 전부터 에너지 가격은 오르고 있었고 전쟁이 원인이 돼 국제 에너지 가격은 정말로 드라마틱한 변동성에 노출되면서 에너지 위기라는 단어를 한동안 뉴스에서 매일 들을수 있었다.지난해 8월 말에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유례없이 폭등해 2020년 대비 유럽 현물가가 약 100배 오른 바 있다. 그래서 국내 전기요금이 폭등했느니 난방비 폭탄이 터졌느니 하면서 연일 시끄러웠다.이러한 가격 상승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시험인증산업이란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산업적·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신뢰 산업으로서 기업의 품질향상, 소비자보호, 정부의 정책목적 달성, 국제무역의 활성화 등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1990년대 말까지 시험인증산업은 제조업의 생산업무를 보조해주는 인프라 성격의 산업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건· 안전·환경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지난 6월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현제 원장은 3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정책 지원과 더불어 연구원 역량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믹스 재정립, 에너지 안보 강화, 경쟁적 에너지 시장 구조 확립, 에너지 신산업 창출, 에너지 복지 및에너지정책의 수용성 제고 등 에너지 현안에 대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에너지정책 선도기관으로써 정책수요자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 거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현장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답을 찾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40년 간 오직 환경분야 한 길을 걸어왔다. 공공기관은 스스로 존재가치를 입증해야 하고 국민의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소신 하에 환경공단을 2년 연속 A등급으로 이끌었다. 환경문제 만큼은 그 누구보다 ‘깐깐’한 시각으로 임하고 있는 ‘공감’ 리더 안병옥 이사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했는데.이 상은 제 개인에게 준 것이 아닌 국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사를 좌우하는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시민주도형 재생에너지 개발을 지향하는 기업이 있다.주민이 직접 인근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투자하고 재생에너지 PF(프로젝트 파이낸스)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또한 함께 공유한다.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재원을 주민에게서 확보하면서 해당 프로 젝트에서 나오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인 셈이다.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주목해 업계 최초로 기후금융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는 루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