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전이승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냉각 솔루션을 강조했다./윌로펌프 제공
윌로펌프 전이승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냉각 솔루션을 강조했다./윌로펌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 윌로펌프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냉각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윌로펌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데이터클라우드 글로벌 컨퍼런스 2025'(DCGC)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데이터센터 분야의 지속 가능한 운영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세계적 리더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 5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AI 확산에 따른 전용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에너지·자원 효율화 방안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윌로 그룹은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물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데이터센터의 물 공급 방식, 물과 에너지 간의 균형, 효율적 자원 활용을 위한 혁신 기술 적용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패널 연사로 나선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AI 시대는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물자원 사용이 수반되는 냉각 솔루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많은 자원이 필요한 만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며, 윌로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로펌프는 오는 8월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인 '데이터센터 코리아 2025'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소개하고 글로벌 무대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데이터센터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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