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글로벌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이 ESG경영 고도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DS단석은 이에 대한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DS단석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B+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ESG 관련 주요 기준 마련 및 평가 등을 수행하는 공익 추구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S단석은 환경 부문에서 B등급, 사회 부문에서 B+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아 통합 B+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전략 공개 등 환경 이슈 관련 이행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인권 경영체계에 관한 개선 사항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 수준과 사외이사 중심 독립적인 위원회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S단석 관계자는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조직이 참여하는 사내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2025년 ESG 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24개 기업이 늘어난 총 1090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총 805사이며 등급별로 A+등급 19개 기업, A등급 197개 기업, B+등급 126개 기업, B등급 66개 기업, C등급 161개 기업, D등급 236개 기업으로 분포돼 있다. 올해 S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전무하다.
■ 용어 설명
ESG 경영 =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고려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경영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