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코발전본부 전경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영동에코발전본부 전경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안후중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국내 유일의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2017년 노후 석탄 발전소를 우드펠릿 발전소로 전면 전환했다. 이후 현재까지 연간 약 5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76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한국남동발전은 과거 석탄화력에서 시작하여 현재 100% 바이오매스 연료로 발전하는 국내 유일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탄소중립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발전부산물인 바이오차를 활용한 비료를 생산하는 코엔바이오를 통해 지역주민 고용을 창출했다. 시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NEW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산불식재림 관리 노인사업단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주거환경 개선, 교육 기부, 농번기 일손돕기,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산불 등 재난재해상황에서의 구호활동에도 참여해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동에코발전본부는 그 변화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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